12월 제철음식(횟감, 생선, 해산물) 알아보기
12월 한 해의 마무리하는 달, 영양도 많고 맛도 좋은 12월 제철음식을 먹고 2022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 대방어(8킬로 이상)
방어는 크면 클수록 맛이 더 좋은데 8kg 이상이 되어야 대방어라고 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 대표적 인기 메뉴인 대방어는 기름기가 가득 차서 고소함이 일품이며 11월에서 1월 사이에 고소한 뱃살과 쫄깃한 육질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선호되는 횟감이며 수요가 많아 양식이 성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자연산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대방어는 비타민D와 비타민E 함량이 많아 골다공증 및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지만 지방이 많아 다이어트 시 과잉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방어의 뱃살 부위를 생고추냉이와 함께 김에 싸서 간장에 콕 찍어먹는 것이 제일 맛이 좋으며 묵은지와 함께 싸서 먹는 것도 일품입니다.
☞ 굴(생굴, 석화)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 만큼 많은 영양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맛 또한 일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특히 회로 먹으면 입안 가득 바다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굴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습니다. 또한 철분과 타우린 성분이 많아 빈혈 예방이나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레드 킹크랩
킹크랩은 차가운 바다에서 서식하는 한류성 어종이어서 주로 유럽 해역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킹크랩은 레드, 블루, 브라운을 나뉘는데 그중 레드와 블루가 맛이 더 좋은데 그중에서도 레드가 상대적으로 더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가을부터 겨울철에는 레드 킹크랩, 봄부터는 블루나 브라운 킹크랩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시가기준인데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통해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중국 측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편이며 최근 중국 국내 코로나로 인한 봉쇄조치로 수요가 줄어 킹크랩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 감성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이기도 하는데 겨울철에 기름이 어느 정도 껴있는 고소한 회를 드시고 싶다면은 가성비가 좋은 감성돔을 추천합니다.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먹는 것도 맛이 좋지만 된장에 마늘, 참기름,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쌈장에 찍어먹는것도 추천합니다.
☞ 가숭어(밀치)
가숭어를 참숭어나 밀치라고도 부르면 겨울이 제철입니다. 겨울철에 식감도 좋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꼭 한번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고등어
고등어구이나 고등어찜은 흔히 먹지만 고등어회는 상대적으로 먹어본 사람이 적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고등어회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에 이르기까지 고등어는 뱃살에 기름이 가득 차 더없이 고소하고 맛이 깊어집니다.
☞ 홍합
홍합은 추운 겨울철이 제철이며 3월에서 9월이 산란기이며 10월에서 12월 사이에 많이 유통됩니다. 홍합은 특히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합니다. 뜨끈한 홍합탕은 겨울철 대표적인 술안주가 되겠습니다.
☞ 거북손
거북손은 저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해산물이기도 합니다. 거북다리, 부채손, 검정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거북손에는 타우린과 숙신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 해소에 좋으며 간 기능 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TV에 노출이 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였으며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 개불
개불은 국내산과 중국산이 있는데 연분홍빛을 띄는 게 국내산이고 거무스름한 것이 중국산이라고 합니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제철인 개불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씹으면 씹을수록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불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숙취해소 및 간장 보호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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